제4권의 히브리어 제목 ‘네지킨’은 ‘손상과 손해’라는 뜻이다. 따라서 쎄데르 『네지킨』은 신체적인 상해나, 재산상의 손해에 대한 배상 문제와 함께 사형과 같은 형벌도 다룬다. 민법과 형법은 물론 법정의 구성과 재판의 절차도 규율하는 등 헌법적 요소도 포함한다. 주요 내용은 손해의 사례들, 사고, 상해, 손실, 사적・공적 불법행위, 살인, 법정, 증언, 사형 등이다. 수록된 하위 주제인 ‘마쎄켓’들은 「바바 캄마」(첫째 문), 「바바 메찌아」(중간 문), 「바바 바트라」(마지막 문), 「산헤드린」(공의회), 「마콧」(태형), 「쉬부옷」(맹세), 「에두욧」(증언), 「아봇」(선조들), 「아보다 자라」(이방 제의), 「호라욧」(판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