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야 미안해』의 주인공 고은이도 그런 어린이 중 하나입니다. 바닷가 마을에서 할머니,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지요. 즐거운 추석날 아침, 차례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위해 엄마가 생선을 손질하기 시작했어요. 아악! 그런데 갑자기 엄마의 비명 소리가 들렸어요. 이게 무슨 일이죠? 우리는 살면서 많은 쓰레기를 만듭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음료수 페트병, 빨대, 비닐봉지, 물티슈……. 모두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 것들이지요. 하지만 한두 번 쓰고 나면 쓰레기가 되고 말아요. 홱!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요? 아니, ‘사라지긴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