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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도레의 판화성서(보급판)

저자 / 역자
귀스타브 도레/신상철
분야
예술
시리즈
단행본
출간일
2020/08/24
ISBN
9788935663422
가격
35,000
보도자료
귀스타브 도레의 판화성서.pdf
위대한 미술가 귀스타브 도레, 황홀하고 경이로운 세계를 펼치다!
프랑스의 위대한 미술가 귀스타브 도레(Gustave Doré, 1832-83)가 그려낸 『귀스타브 도레의 판화성서』(
Gustave Doré’s The Holy Bible
)는 19세기 미술사에 길이 남을 문화사적 가치를 간직한 작품이다.
도레는 사회적 현실과 요구를 담은 미술의 한 이정표를 개척한 책미술가다. 당대 프랑스 화단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은 도레는 그가 생존해 있을 때는 주류 화단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은 후대 작가들의 작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당시 유행하기 시작한 사실주의나 인상주의를 따르지 않고 ‘세밀한 묘사’ ‘극적인 구도’ ‘환상적·풍자적 주제’를 활용한 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현해냈다.
“도레는 정말 위대한 미술가다. 나는 도레의 그림을 모방하려 했지만 그것은 너무 어렵다.”
_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뿐 아니라 파블로 피카소도 도레의 세밀한 선과 터치에 매혹되었다고 할 만큼 도레는 19세기 유럽에서 가장 탁월한 판화가이자 책삽화가였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샤를 페로의 「장화 신은 고양이」, 라퐁텐의 『우화집』, 존 밀턴의 『실낙원』 등 문학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은 도레는 ‘근대 일러스트의 아버지’ ‘19세기의 카라바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도레는 1861년 그의 삽화가 실린 단테의 『신곡』이 대중적 성공을 거두면서 프랑스 출판계에서 확고한 지위를 획득했다. 대중적 인쇄물이 날로 늘어가던 19세기 프랑스에서 도레는 텍스트를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던 삽화를 한 차원 승화시킴으로써 도레의 작품은 하나하나가 명화로서의 깊이와 울림을 뽐내며, 고전의 지평을 새롭게 열었다는 찬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