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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저자 / 역자
나데쥬다 만델슈탐 지음 | 홍지인 옮김
분야
문학/에세이
시리즈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출간일
2009/09/05
ISBN
9788935661060
가격
35,000
보도자료
1252911567_1832.hwp
이 작품은 20세기 초 러시아 시인인 오십 에밀례비치 만델슈탐(Осип Эмильевич Мандельштам, 1891~1938)에 관해 그의 미망인이 쓴 회고록이다. 오십 만델슈탐은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러시아로 이주한 뒤 페테르부르크에서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다. ‘은세기’(Серебрянный век)로 명명되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러시아 시는 푸시킨(А.С. Пушкин)을 전후한 낭만주의 시대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당시 시의 주된 흐름은 상징주의였다.
1910년대부터 상징주의의 신비적 경향과 불명료함․탈현실주의 등에 반대하는 문예운동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만델슈탐은 그런 시 운동 가운데 하나였던 아크메이즘(Акмеизм)에 참여하면서 문단에 나오게 된다. 1913년 발간된 그의 첫 번째 시집 󰡔돌󰡕(Камень)은 아크메이즘의 선언서 성격을 지닌 시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사실적이며 명료한 시어, 건축물과 건축의 원칙 자체에 대한 열광을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