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로마의 지혜를 집대성하다!
『모랄리아: 플루타르코스에게 배우는 지혜』(Moralia: Wisdom from Plutarchos)는 ‘그리스의 마지막 철학자’ 플루타르코스(Plutarchos, 46~119?)가 당대 지중해 문명을 좌우한 왕과 전쟁 영웅, 사상가들의 지혜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는 생전 227편의 작품을 남겼는데, 오늘날 전해지는 것은 흔히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으로 불리는 『대비열전』(對比列傳, Bioi Paralleloi)과 소론 78편을 엮은 『모랄리아』뿐이다. 이 책은 『모랄리아』의 소론 중 ‘지혜’와 관련된 다섯 편으로 구성되는데, 위기에서 자신을 지키고, 상대를 포용하며, 적을 이기는 법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 책의 소론 중 「왕들과 장군들의 어록」은 역작 『대비열전』의 핵심 일화와 대화만 추린 것이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쉽고 빠르게 지중해 문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