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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 문디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 세트

저자 / 역자
한나 아렌트 지음 | 김선욱 외 2명 옮김
분야
인문
시리즈
한길그레이트북스
출간일
2017/03/10
ISBN
9788935664566
가격
66,000
보도자료
아모르 문디 세트.pdf
‘아모르 문디,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 SET’는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대표작 세 권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의 조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모았다. 최근 아렌트의 정치사상을 인용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지난해부터 많은 시민을 분노케 한 국정농단 사태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청문회나 보도를 통해 우리는 가방끈 긴 부역자를 수없이 보았고 “나는 모른다”는 그들의 태도에 혀를 내둘렀다. ‘잘 짜인 범죄시스템’ ‘이를 비호하는 엘리트’는 특정 세력의 문제로 치부한다 해도 ‘잘못을 잘못으로 여기지 않는 뻔뻔함’은 이번 사태가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 정부가 어떻게 붕괴하고, 그것이 어떻게 전체주의로 비화하며, 이때 체제의 수호자들은 어떻게 사고하기를 멈추는지 분석한 아렌트의 정치사상이 필요하다. 게다가 아렌트는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인간다움을 지켜낼 ‘인간의 조건’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앞서 고민했던 것이다. 특히 ‘악의 평범성’ 개념은 체제의 수호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사고의 불능성’의 원인을 밝힐 것이며, 행위에서 ‘인간의 조건’을 찾는 태도는 광장의 정치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이다. 이에 한길사는 아렌트의 주저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의 조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모아 세트로 꾸렸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반양장으로 제작해 가격을 낮췄다. 기존 도서의 약 60퍼센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