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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자의 향기

저자 / 역자
왕안이 지음 | 김태성 옮김
분야
문학/에세이
시리즈
단행본
출간일
2017/03/31
ISBN
9788935669721
가격
15,000
보도자료
상하이, 여자의 향기.pdf
삶은 스쳐지나간 기억들로 구성되고, 기억은 찰나의 느낌들이 켜켜이 쌓이며 만들어진다. 그러나 기억은 사람들에게 의식되지 못한 채 무의식 속에 잠겨 있다. 기억은 찰나의 느낌이기에 이성적이기보다는 감각적이고, 특별하기보다는 일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억한다는 것은 일상에 녹아들어 있는 느낌들을 의식으로 꺼내는 행위이며, 스쳐지나간 찰나를 붙잡아 삶을 이어나가는 행위다.
상하이 대표 여류작가 왕안이(王安憶)는 자전적 에세이 『상하이, 여자의 향기』(원제: 남자와 여자, 여자와 도시男人與女人, 女人與城市)에서 일상에 녹아든 찰나의 느낌들을 의식으로 꺼내 오랫동안 자신이 살아온 상하이를 재구성한다. 그렇게 재구성된 상하이에서 그녀는 삶을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