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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런 곳 와보셨나요? 100 (한길사의 단행본들)
당신이 몰랐던 서울의 가볼 만한 곳
박상준 지음 | 허희재 그림·사진
2008-08-10 | 한길사 刊
46판 변형 | 반양장 | 936 쪽 | 28,000 원
978-89-356-5895-4 | 03980
 
서울에 가볼 데가 이렇게 많아? 여행 전문 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상준 씨와 영화 관련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허희재 씨가 의기투합하여 문화 도시로 변모하는 서울을 한번 제대로 탐험하기로 했다. 그리...
 
 
서울에 가볼 데가 이렇게 많아?
여행 전문 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상준 씨와 영화 관련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허희재 씨가 의기투합하여 문화 도시로 변모하는 서울을 한번 제대로 탐험하기로 했다. 그리고 서울 곳곳을 발로 걸으며 의미 있는 공간들을 찾아냈다. 의외였다. 오랜 서울 생활에 여행 잡지 일도 꽤 해서 서울을 꽤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서울은 살아 있어 진화하는 곳이며, 거대한 만큼 다양한 색채들이 공존하는 도시였다. 독특하고 멋지고 흥미진진한 공간들, 꼭 가볼 만한 장소들이 여기저기 구석구석 숨어 있었다. 새롭게 눈에 띄는 곳도 너무 많았다. 이 많은 곳을 어떻게 다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이 생길 정도였다. 그래서 고르고 골랐다. 이미 잘 알려진 곳,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은 제외했다. 그러고 나서 ‘100곳만을’ 모아 책 한 권에 엮었다. 책이 엄청 두꺼워졌다. 하지만 이 묵직한 볼륨이 바로 서울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서울은 600년을 지나온 역사와 젊고 창의적인 열정이 함께 숨을 쉬고, 대도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산과 강이 조화를 이룬, 자연이 함께 하는 도시다. 천만 명의 거대한 인구가 살아가며 이제 그들이 아름다고 풍요로운 도시 환경을 꿈꾸고 있으니 서울에 가볼 만한 곳이 없다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서울, 정말 우습게 볼 동네가 아니다.
『서울 이런 곳 와보셨나요?』는 요즘의 트렌디한 여행 책들처럼 감각적인 이미지와 느낌에만 중점을 둔 책이 아니다. 서울 곳곳을 여러 차례 돌며 꼼꼼한 취재와 자료 조사를 통해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뒷이야기들과 함께 서울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가 알차게 꾸려졌다. 책장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소위 서울 명소 종합 백과인 셈이다. 물론 찾아가는 길, 여는 시간, 가격 등 실용 정보들도 함께 담겨 있다. 덕분에 이 책은 뚱뚱해져버렸다. 하지만 서울을 제대로 돌아본 이들에게는 이 책이 더 뚱뚱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