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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대사상사론 (한길그레이트북스)
中國古代思想史論
리쩌허우 지음 | 정병석 옮김
2005-08-30 | 한길사 刊
신국판 | 양장 | 644 쪽 | 30,000 원
89-356-5655-0 | 94150
 
리쩌허우는 문화심리 구조, 실용이성, 인학모체(仁學母體) 구조라는 독특한 관점을 통해 중국의 고대사상사를 종횡으로 분석한다. 그의 이런 독특한 시각이나 관점은 기존의 다른 철학사나 사상사와 확연히 구별되...
 
 
리쩌허우는 문화심리 구조, 실용이성, 인학모체(仁學母體) 구조라는 독특한 관점을 통해 중국의 고대사상사를 종횡으로 분석한다. 그의 이런 독특한 시각이나 관점은 기존의 다른 철학사나 사상사와 확연히 구별되는 점이다. 그것은 중국사상사 전체를 종횡으로 관통하는 주된 맥락을 매우 효과적으로 지적하는 뛰어난 서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쩌허우가 주의를 기울여 논의한 문제는 공자와 묵자, 맹자와 순자, 노자와 한비자, 『주역』과 동중서, 장자와 선종, 송명 이학 및 명청 시기의 경세치용 등이다. 제자백가 중에도 묵자와 손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특히 손자의 사상을 중요하게 다룬 것은 그가 강조하는 실용이성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또한 순자와 『역전』이 공유한 문제를 분석하는 관점 역시 빼어나다. 그러나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진한 시기의 철학을 문화심리 구조가 완성되는 단계로 본다는 사실이다. 즉 공자가 제기한 원시유학의 기본정신, 즉 혈연적 기초, 치국평천하의 이상, 실용이성, 중용관념 등은 모두 이 시기 음양오행의 도식을 통해 보존되고 확대되었다고 말한다.
이렇듯 리쩌허우는 문화심리 구조와 실용이성의 관점을 이용하여 중국의 사상사와 전통문화를 해석하는 한편, 동시에 현대 중국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